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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자동차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관리

by 니~킥 니~킥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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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통통통입니다.

사진 = 이미지투데이

타이어 정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합니다. 아스팔트와 직접 맞닿아 자동차를 굴러가게 하는 부품인 만큼, 계절과 도로 상태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타이어에 충전된 공기의 부피가 줄어들기에 '타이어 공기압'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제 아무리 뛰어난 성능을 갖춘 윈터 타이어를 장착했다 한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지 않으면 오히려 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부 운전자들은 겨울철이 되면 타이어의 공기압을 낮춰 접지면적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아주 위험한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알려주는 타이어 상식과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관리

 

타이어 파손의 주범 스탠딩 웨이브

타어어 공기압은 반드시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적정 공기압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지면 타이어의 형상이 달라지게 되는데, 이는 곧 타이어의 성능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낮은 공기압의 가장 큰 문제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인데, 스탠딩 웨이브 현상은 주로 여름철이 두드러지지만, 염화칼슘으로 인해 타이어의 내구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타이어는 원래 노면과 곡선이 아닌 직선으로 첩촉하는데, 다만 탄성력과 복원력이 강하기 때문에 노면과 떨어지는 순간 원래 모양으로 되돌아간다고 합니다. 즉, 타이어는 도로를 달리는 내내 변형과 회복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공기압 수치보다 낮게 맞춰져 있으면, 타이어는 변형이 미처 회복되기 전에 또 다시 변형을 맞이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조금씩 축적되다 보면, 타이어가 마치 물결처럼 일렁이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스탠딩 웨이브 현상은 타이어의 내구성에 악영향을 미치며, 심할 경우 타이어 파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기에 대형 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물론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 그만큼 접지면적이 넓어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일부 사륜구동 차량은 타이어 공기압을 인위적으로 낮춰, 험로에서의 접지력을 높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저속으로 움직이는 특정한 상황을 전제로 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상 주행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낮추면 오히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을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타이어 공기압은 반드시 적정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젖은 노면에서의 사고 원인 수막현상

낮은 공기압의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수막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삼성교통안전 문학연구소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며, 타이어의 공기압이 25% 부족할 경우 수막현상이 발생해, 80km/h에서의 평균 제동거리가 3.3m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수막현상은 말 그대로 타이어와 아스팔트 사이에 물로인한 얇은 막이 생성되는 현상을 말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타이어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셈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자동차는 마치 빙판을 달리는 것처럼 접지력을 잃고 미끄러지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타이어에는 이와 같은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설계가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세로로 길게 파인 '그루브'와 가늘게 파인 '사이프'로 이루어진 '홈'이 바로 그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공기압이 낮아지면 타이어의 홈은 배수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차량의 중량으로 인해 타이어가 늘려버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타이어 공기압을 낮게 유지하는 것은 수막현상을 고의적으로 유발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셈이라고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눈이 쌓이는 겨울철에는 수막현상의 위험성이 더더욱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눈이 녹으면서 아스팔트 위에 물기가 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눈길이나 빙판길을 달리는 것보다 더더욱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확인하는 방법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낮은 타이어 공기압은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동차의 연비와 타이어 수명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겨울철에는 타이어 측면에 표시된 최대 공기압 수치를 확인하고,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때 적정 공기압은 최대 공기압의 80% 정도이나, 자연 감소분을 감안하여 5~10% 정도 더 주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번 공기압 체크를 위해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은 번거로울 것 같습니다. 특히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더더욱 그런데, 무엇보다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운전자들은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진 것을 미쳐 발견하지 못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2015년부터 국내에 출시된 모든 차량에는 '타이어 공기압 측정 장치(Tire Pressure Monitoing System, 이하 TPMS)'가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굳이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타이어 공기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계기판에 TPMS 경고등이 들어온 것을 목격했다면, 즉시 정비소를 방문하여 타이어를 점검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공기압이 자연적으로 줄어든 것이 아니라, 펑크와 같은 인위적인 영향이 가해졌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계절에 따라 타이어를 교체하고 공기압을 관리하는 것은 여러모로 번거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올 겨울, 아직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료 = 도로교통공단

 

 

 

 

그럼 여기까지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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