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통통입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 탓에 자동차를 탈 때면 히터부터 작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히터가 운전 중에 졸음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장거리 운전 도중 추운 날씨 탓에 창문을 닫고 오랫동안 운전할 경우 졸음이 쏟아집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오랫동안 히터를 틀어 놓고 운전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살펴보도록 하며 자동차 히터 올바르게 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히터 올바르게 켜는 방법
환기의 중요성
자동차뿐만 아니라, 밀폐된 공간에서의 환기는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간혹 차 안에서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어 놓고 잠을 자다가 숨지는 사고가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기도 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산화탄소'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호흡을 하면서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됩니다. 우리가 운동을 할 때에 호흡이 증가하는 이유도 혈액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일정량 이상으로 높아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국내 한 언론 매체에서 밀폐된 공간에서 이산화탄소 증가에 관한 실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실험 조건은 45인승 버스에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설치한 뒤, 이산화탄소 농도가 얼마나 빠르게 오르는지 확인해 보았다고 합니다. 결과는 출발 전 약 600ppm으로 정상 수준이었지만 50분이 지나자 5,000ppm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참고로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2에 따르면, 공공시설의 실내 이산화탄소는 1,000ppm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위 실험에서 측정된 5,000ppm은 실내 유지 기준에 5배의 수치로 상당히 초과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수치에 따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2,000ppm이 넘는 순간부터 호흡이 증가하고 집중력 저하와 졸음을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히터를 자주 트는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겨울철 올바른 히터 작동법
위어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오랫동안 히터를 작동할 시에는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운전 중이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잠에 들어 큰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간중간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높은 온도의 히터를 장시간 작동할 시에는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각종 호흡기 질환 등이 생길 우려가 있고, 신체 피부에도 악영향을 기치게 된다고 합니다.
겨울철 올바른 히터 작동법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 실내 온도가 적당히 데워졌다면, 적정 온도로 유지
▶ 최소 15분마다 외기 버튼을 누르거나 창문을 내려 환기시키기
▶ 히터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지 않기
겨울철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로 인해 차를 타고 이동 시에도 환기를 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장거리 운행 시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나는 사례도 상당히 많은데, 이는 신체의 피로와 수면 부족의 원인일 수 있지만,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와 산소 부족 현상으로 졸음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점 참고하면서 히터 작동 시에는 꼭 환기를 시켜주고 안전운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장거리 운전 이외에도 차량에서 캠핑을 즐기는 '차박' 이용자들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특히, 수면을 취할 때 이산화탄소 증가와 산소 부족 현상은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정도로 위험하다고 합니다. 만약 차박을 한다면 수면을 취하기 전에 차량 실내를 전체적으로 환기를 시킨 뒤 창문을 살짝 열어 공기가 통하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료 = 도로교통공단
그럼 여기까지 장거리 운행 중 히터를 계속 틀었을 때의 위험성과 자동차 히터 올바르게 켜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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