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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사회경제

러스틱 라이프 뜻과 방법

by 니~킥 니~킥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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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통통통입니다.

혹시 러스틱 라이프라고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러시틱 라이프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러스틱 라이프란?

러스틱 라이프란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22년 임인년 범띠 해를 이끌 10대 트렌드로 제시한 말 가운데 하나로, '날것의 자연과 시골 고유의 매력을 즐기며 도시 행활에 여유와 편안함을 부여하는 시골향 라이프 스타일'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이는 도시를 떠나 완전히 단절되는 것이 아닌, 도시에 살면서도 소박함을 삶에 더하는 새로운 생활 양식을 말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시골향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경향은 시골에서 즐기는 휴가를 뜻하는 '촌캉스(촌+바캉스)'라는 신조어를 등장시키기도 했고, '시골에서 한 달 살기'라는 체류형 여행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코로나19시대 한가지 트렌드를 꼽아보자면 많은 이들이 '뉴트로'를 꼽는다고 합니다. 과거의 감각이 현세대에게 새롭고 힙한 문화로 인식되는 것입니다.

 

단, 어디까지나 과거에서 모티브만 따올 뿐, 현대의 감성으로 재해석을 진행되어야 젊은이들이 열광을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국내 패션브랜드 F사가 내놓은 운동화는 1990년대에 출시했던 디자인을 재해석해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국내외에서 1,000만 켤레 이상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오래되고 촌스럽게 여겨지던 디자인이 현대에 와서 통한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금지된 현상이 서로 만났습니다. 평소라면 해외여행을 떠났을 이들이 출국이 금지되자 국내로 시선을 돌린 것입니다. 국내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상홍, 여기에 뉴트로를 결합하자 많은 이들이 '시골'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빅데이터 관광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강원도 내 전체 방문자 수는 전녀도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하였으며 영월군은 18.6%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영천은 9%, 군위는 12%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들 지역은 3월에는 각각 37%, 28%이라는 높은 증감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시골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아예 시골에서는 시골 정취를 컨셉으로 한 숙소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털 고무신부터 장작, 아궁이 등 '시골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소품이 곳곳에 채워져 있다고 합니다.

 

이런 곳에서 여행을 즐기는 것의 최대 장점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경상북도 영천으로 촌캉스를 다녀온 분에 의하면 촌캉스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 속에 있다는 것'이라며 논, 밭, 산에서 개구리 등 평소 쉽게 보지 못했던 것들도 많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어 불편해도 얻는 것이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굣는 "아무래도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의 한 부분이 반영된 것 같다"며 "여기에 젊은 세대만의 거리낌 없는 가치 투영방식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시골 한 달 살기

이렇게 1박 2일, 3박 4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 시골에서 살아보니 그곳이 가져다주는 여유에 빠진 사람들은 본격적으로 한 달 살기에 도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 달 살기는 시를 떠나 한적한 곳에서 자연경관과 여유를 즐기고 싶은 청년들이 바다가 인접한 해안 지역이나 소도시에서 거주하는 것입니다. 그 지역의 시민이되어 서점도 방문하고, 평범한 관광명소가 아닌 지역에 숨겨진 관광지를 돌아다니거나, 아니면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해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달 살기' 정보 창구이자 대표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일년에 한 도시 한달살기'에서는 한 달 살기를 희망하는 이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방문객수만 2000여명, 매일 50~60명이 새로 가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에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본인들의 지역으로 이들을 글어들이기 위해 각종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강원도의 경우, 하루에 5만원씩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신청한 이들에게 숙박 및 체험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상남도의 경우 2020년 기준으로 경남형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2021년에는 15개 시군으로 확대했다고 합니다.

 

전라남도 목포시 또한 '낭만과 설렘의 시작! 목포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 기간 동안 팀의 인원수에 따라 1박당 4만~7만원정도의 숙박비를 지원하고, 문화체험 및 관광비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비교적 삶에 여유 있던 사람들은 아예 지방에 집을 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주 5일 근무제도와 주 52시간 근무제도의 정착으로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오도이촌' 현상이 확산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오도이촌'은 주 7일 중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이나 어촌 등 휴양지에 머문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워라밸의 균형을 찾으려는 현대인의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상징하는 것으로 세컨하우스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건설사들도 서울에서 접근하기 좋으면서, 바다와 녹색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영동권 주요 관광지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을 서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동해시 아파트 거랭은 2019년 1,682건에서 2020년 2,502건으로 48.75% 증가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외지인 매입량 비율은 19.86%에서 21.42%로 1.57% 포인트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5월 말 기준으로는 31.82%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즉 이는 3채 중 한 채는 외지인이 머무는 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이러한 추세를 잘만 이용하면 점점 소멸하고 있는 지방 도시가 다시금 부활할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료 = 기획재정부

 

 

 

그럼 여기까지 러스틱 라이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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