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통통입니다.
자동차를 타면 어김없이 자거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일부는 버스, 지하철 등 다른 차량에서 만 메스꺼운 경험을 합니다. 아이들 역시 심하면 하루 종일 컨디션 난조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이 증상을 두고 '차 멀리'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오늘은 차멀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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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멀미 해결법
차멀미 원인
멀미는 우리 몸의 여러 감각기관들이 느낀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신체 현상입니다. 뇌에 생긴 일종의 오류 현상인 셈입니다.
눈은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평형 상태 정보를, 귓속 반고리관은 차량 내부의 불규칙한 움직임을 뇌로 보냅니다. 이때 뇌는 두 정보를 보고 몸을 어떻게 컨트롤할지 판단하는데, 우선 '균형'을 잡는데 집중합니다. 이 대 두 정보가 서로 다르면 무엇이 맞는 정보인지 갈팡질팡하게 되고, 결국 멀미로 이어집니다.
차 안에서의 멀미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는 도중 차가 여러 방향으로 이동하게 되면 시각 정보는 정지 상황으로 인식하지만, 균형 정보는 수시로 방향이 바뀐다고 인식합니다. 이 때 차멀미가 발생합니다.
이런 이유로 멀미가 심한 사람들은 반사적으로 잠을 청하거나 여러 해결 방법을 택해, 뇌로 들어오는 감각 하나를 줄여 버립니다. 그렇다면 멀미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멀미 줄이는 방법
1. 선글라스나 안대착용으로 시각정보 완화
2. 허기를 달래거나 강한 향수를 피해 신체 감각 완화
3. 스마트폰 이용, 독서 대신 시선을 밖으로 돌려 시각과 균형감각 일치
한편,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흔히 멀미약 복용 혹은 부착이 있습니다.
멀미약 효능 및 멀미약 주의사항
붙이는 멀미약은 여러 감각을 뇌가 덜 감지하도록 둔하게 만드는 원리로 작용합니다. 이를 위해 부교감 신경을 차단하는 스코폴라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만 효과를 보려면 탑승 4시간 전에 미리 붙여야 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안압 상승, 배뇨곤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녹내장 및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또한 먹는 방식인 경구용 멀미약의 경우, 구토와 구역질을 완화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항 히스타민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경구용 역시 한 시간 전에 미리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이 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이 각성효과를 내는 히스타민 성분을 차단하기 때문에 졸음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운전자가 멀미가 덜한 이유
차멀미 유형을 보면, 대체로 운전자만 멀쩡한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운전자를 지탱하는 모든 감각이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커브길이라면, 눈은 이미 곡선 구간을 보고 있고, 균형 감각 역시 차가 돌고 있음을 느낍니다. 또, 뇌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다음에 어떤 행동을 할지 준비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멀미 증상이 크게 완화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료 = 도로교통공단
그럼 여기까지 차멀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멀미가 심한 자녀나 배우자가 있다면, 오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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