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통통입니다.
오늘은 전립선염에 대해 알아보고 전립선염 원인, 증상, 검사, 치료 및 만성 전립선염 증상 자가검진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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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원인·증상·검사·검진 및 치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질병을 앓기 쉽습니다. 몸이 온도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감기, 몸살 등의 질환이 있지만 점점 추워지는 가을, 겨울에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혈관질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남성이라면 이에 못지않게 대비해야 하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전립선염입니다.
전립선염이란?
전립선염이란 남성이 주요 생식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 혹은 전립선 비뇨기 질환을 말합니다. 크게 급성과 만성을 나눠지는데 95% 이상이 만성 비 세균형 전립선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부위가 특수하다 보니 주변에 말하기가 쉽지 않지만 50대 이하 남성의 비뇨기 질환 중에서는 가장 흔하며, 50세 이상의 남성에게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50% 이상이 일생에 한 번은 전립선염에 걸린다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전립선염 원인
다른 전립선 질환들과 달리 전립선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대개 대장균이 요도부터 감염되어 전립선까지 역류하는 세균성 전립선염이 흔하게 알려져 있는데, 대장균, 대변연새구균, 그람 양성균 등이 주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에는 기능성 혹은 해부학적 배뇨 장애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그 외에 신경근 혹은 신경학적 이상, 골반 부위 손상, 자가 면역 질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증상들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염 증상
전립선염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며 급성일수록 증상이 심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오한, 통증, 강렬한 요의,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 배뇨곤란, 갑자기 오줌 줄기가 약해지는 급성 요페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그에 반해 아무런 증상이 없는 무증상성 전립선염도 존재합니다. 주로 골반이나 성기 윗부분인 치골 상부에서 통증이 발생하거나, 다양한 비뇨과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 외에도 권태감, 근육통, 관절통 같은 전신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전립선염 검사
만약 전립선염이 걱정된다면 즉시 진단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데, 검사 방법도 초음파부터 내시경까지 다양합니다. 우선 소변 검사나 전립선액 검사를 통해 염증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염증이 확인되지 않을 때는 방광이나 요도의 기능검사인 요역동학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성 전립선염 환자의 경우에는 설문지 조사를 통해서 자신으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성 전립선염 증상 자가검진표
1. 지난 일부일 동안에 다음의 부위에서 통증이나 불쾌감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고환과 항문 사이, 고환, 성기의 끝, 허리 이하의 치골(불두덩이) 혹은 방광 부위)
2. 지난 일주일 동안 다음의 증상이 있나요?
①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뜨끔뜨끔한 느낌
② 성관계 시 절정감을 느낄 때 또는 그 이후에 통증이나 불쾌한 느낌
3. 위의 부위에서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낀 적이 있다면 일주일 중에 얼마나 자주 느꼈나요?
4. 지난 일주일간에 느꼈던 통증이나 불쾌감의 정도를 숫자로 바꾼다면 평균적으로 어디에 해당하나요?
5. 지난 일주일 동안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나요?
6. 지난 일주일 동안 소변을 본 뒤 두 사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또 소변을 본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었나요?
7. 지난 일주일 동안 상기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은 적이 어느 정도 되나요?
8. 지난 일주일 동안 상기 증상으로 얼마나 자주 고민했나요?
9. 만약 지난 일주일 동안의 증상이 남은 평생 지속된다면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총점은 0~43점으로 구성되며, 0~14점은 경도, 15~29점은 중등도, 30~43점은 고도로 분류됩니다. 물론 자가 검진 결과가 직접적으로 전립선염 증상을 진단하는 것은 아니며, 검사 결과 및 의사의 소견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전립선염 검사 과정
자가검진을 실시하여 해당 질환의 가능성이 예상된다면, 하루 빨리 전립선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자가검진 실시 여부와 상관없이 질환을 미리 발견하고 조기에 조치하기 위한 선제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검사는 이전의 병력, 직장수지검사를 포함한 신체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때,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만성전립선염인지에 따라 검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임상 증상을 보고 판단하거나 직장 촉진을 통해 검사합니다.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진단에서 전립선 마사지나 요도 내 도뇨관/기계 삽입은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성 전립선염은 3배분뇨법 또는 2배 분뇨법, 경직장초음파검사, 요속 검사 및 잔뇨량 검사, 내시경 검사 등의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3배 분뇨법은 소변의 첫 부분→중간 부분→전립선 마시지 후 전립선액 도는 소변을 검사하며, 3단계로 진행됩니다. 2배분뇨법은 평상시 소변→전립선 마사지 후 소변을 검사하며, 2단계로 진행됩니다.
전립선 치료 방법
전립선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이 되는 질환이 무엇인지 찾는 것입니다. 만약 세균이나 염증이 원인으로 판명되면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전립선 조직에 항생제가 쉽게 침투되지 않기 때문에 1~3개월 정도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에는 치료가 잘되지 않고 치료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1개월 정도는 항생제 치료를 우선으로 하고, 알파 교감신경차단제 등을 6개월 이상 복용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바이오피드백이나 골반 근육 수축 운동요법이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규칙적인 성생활을 할 때 자연스럽게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치료 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시험적인 치료를 받았다가는 패혈증 등의 합병증 등으로 고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전립선염 예방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바구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의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역시 면역력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그 외에 전립선을 압박하는 자전거, 오토바이를 피하고 술, 담배, 자극적인 음식도 멀리해야 합니다. 평소 규칙적인 성생활로 전립선액을 배출하거나 좌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료 = 서울대학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전립선염 원인·증상·검사·검진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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