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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건강

벼락이 치는 듯한 통증 '요로결석' 맥주 마시면 도움된다?

by 니~킥 니~킥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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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통통통입니다.

오늘은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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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이 치는 듯한 통증 '요로결석' 맥주 마시면 도움된다?

 

의학계에서 손꼽는 3대 통증의 원인은 출산, 급성치수염 그리고 요로결석입니다.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우신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하고 신장 손상 및 투석이 필요한 상황까지 이를 수 있기에 '조용한 암살자'로 불립니다. 조성용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요로결석 증상을 경험하기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요로결석 주요 원인은 수분 섭취 감소, 남성이 발병위험 높고 여름에 잘 걸려

우리 몸속 콩팥에서 소변이 생긴 후 요관, 방광 그리고 요도까지 소변이 흘러나오는 길을 '요도'라고 합니다. 요로에 소변 속 미네랄염과 같은 결정들이 포화돼 뭉치면 소변길을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덩어리를 만드는데 이를 '요로결석'이라고 합니다. 수분 섭취 감소는 요로 결석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입니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결석을 이루는 결정들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결석 생성률이 더 증가합니다. 결석의 유병률은 약 11~13%이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생 위험성이 큽니다. 또한 온도와 계절은 요로결석 발생에 중요한 요인입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이 농축돼 요로결석 생성이 용이해질 수 있습니다.

 

산통에 비견되는 극심한 통증, 혈뇨 보인다면 필히 검사해야

요로결석은 다양한 모양을 갖는 돌 결정체가 소변과 함께 나오면서 요로를 긁어 상처를 낼 수 있기에 기본적으로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산통에 비견되는 아픔이라 '요산통'이라고도 불리며, 10시간 이상 통증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결석이 나올 때 요로가 막혀 콩팥이 붓기도 합니다. 이는 구역질이나 오심 증상을 유발합니다.

 

반면 사람에 따라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이 있어도 요로가 완전히 막히지 않아 별다른 통증이 없거나 요로 막힘이 오래돼 콩팥 기능이 망가지면 통증조차 못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없다고 절대 괜찮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소변을 볼 때 혈뇨나 요산통 등이 발생한다면 요로결석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후 5년 안에 50% 재발위험, 치료 늦추면 신장 건강 치명적

요로결석은 한 번 생긴 후 평균 1년 후 약 7%, 5년 안에 50% 정도까지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격파 등의 시술을 했어도 깨진 돌이 조금 남아 있으면 요로결석의 재발 속도는 증가해 결국 같은 위치에 다시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요로결석을 치료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신장 건강 때문입니다. 조직의 영구적 손상이 없는 염증이라면 신장은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조직 변성이 일어날 정도로 심한 염증은 신장의 일부분이 죽게 되고, 장기 적으로 신장이 기능을 상실해 투석까지 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을 많이 먹어야 예방

기본적으로 물을 많이 먹는 것은 소변으로 결석이 배출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결석을 생성하는 성분이 많은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콩팥 아랫부분에 결석이 가라앉아 있으면 엎드려뻗쳐(다운독) 자세 혹은 침대나 소파, 운동 기구 등을 활용해 머리를 낮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결석 배출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결석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등 뒤 부분(콩팥)을 자주 두드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결석 크기 달 치료법 달라, 5mm 이하면 자연 배출되지만 넘어가면 다양한 시술

요로결석은 초음파로 검사하면 진단율이 70%~80% 정도로 높습니다. 하지만 4mm 이하로 작거나 요관 깊숙이 있는 결석은 초음파로 찾아내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가장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은 CT 촬영입니다. 방사선 노출이 염려될 수 있으나 결석을 보기 위한 CT 촬영은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X-레이 서너 장 찍는 정도의 방사선 노출 수준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방사선 노출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결석의 크기가 작으면 자연 배출될 가능성이 있지만 크기가 5mm 이상이 되면 자연 배출률이 감소합니다. 결석의 크기가 5~15mm 등 중간 정도라면 충격파를 돌에 집중시켜 분쇄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했는데 돌이 안 깨지거나 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 요도에 연성내시경을 삽입해 레이저로 요관 내 결석을 제거하는 '요관내시경 결석제거술'을 시행합니다. 이 방법은 피부 절개 없이 전신마취로 진행되고 대부분 수술 후 1~2일 안에 정상생활이 가능합니다. 결석의 크기가 15~20mm 이상으로 매우 클 때 시행하는 '경피적 콩팥결석제거술'은 옆구리를 관통해 통로를 만들어 콩팥에 내시경을 삽입하고 결석을 꺼내거나 레이저로 분쇄합니다. 이 방법 도한 전신마취 후 시행하고 큰 절개 없이 회복기간이 빠르지만 다량의 출혈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 교수는 "요로결석은 아직 100%인 치료방법은 없지만 과거에 비해 수술 시 출혈 위험도 작아져서 훨씬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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