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통통입니다.
오늘은 스마트폰 충전기 안전하게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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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충전기 안전하게 쓰는 법
중국의 한 PC방에서 스마트폰을 충전시키면서 사용하던 10대 소년의 충전기와 연결된 스마트폰에 감전되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절연저항 파괴 현상이 일어나 충전 전류가 인체에 흐르면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충전하여 사용해야 하는 각종 전기기기들은 충전기가 필수 요소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기계 하나에 하나의 충전기가 있는 반면 스마트폰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하나의 기계에 다양한 종류의 충전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 개의 충전기로 두 개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듀얼 충전기부터 단시간 내에 빠른 충전이 가능한 고속 충전기, 용량별로 구입할 수 있는 휴대용 보조배터리까지 그 종류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또한 충전기와 스마트폰의 브랜드가 서로 다른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호환 어댑터까지 등장하고 있어 그야말로 충전기의 변신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렇다면 충전기에는 과연 어느 정도의 전류가 흐를까요? 충전기의 정격출력은 DC 5.0V, 1.0~2.0A입니다. 하지만 충전 중인 장치나 충전기 자체에 절연파괴 현상(전기적으로 절연된 물질들 사이에 전기저항이 감소되어 많은 전류가 흐르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출력은 어마어마하게 커질 것입니다. 따라서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충전기의 위험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합니다. 실제로 한 소빚의 경우 다른 브랜드의 충전기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다 너무 과열되어 깜짝 놀랐다'라고 하였고, 또 다른 소비자는 '스마트폰을 충전하면서 이어폰을 낀 채로 음악을 듣는 도중 귀가 찌릿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하였습니다.
충전기를 사용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흐르는 전류량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전류량은 발열량을 이용하여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발열량 전압 X 전류 X 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으며 충전기가 얼마나 뜨거워지냐에 따라 흐르는 전류량이 얼마나 더 많이 발생하는지 대략 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실험은 충전 전의 온도를 재고 충전 20분 후의 온도를 재 보았습니다.(실험 결과에 나온 기업 이니셜은 실제 기업명과 무관합니다.)
CASE 1 : A사의 충전기로 A사의 휴대폰을 충전해 보았습니다.
충전하기 전 A사의 충전기 본체의 온도는 25.8도, 충전 후 본체의 온도는 10.9도가 오른 36.7도 였습니다. 도한 A사의 휴대폰의 온도도 측정해 보았는데 충전 전 스마트폰의 온도는 28.3도 충전 후에는 32.4도로 4.1도가 올랐습니다.
이 실험의 결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있을 때 스마트폰의 충전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도 전류가 흐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CASE 2 : A사의 휴대폰을 B사의 충전기로 충전해 보았습니다.
충전 전 온도는 26.5도 충전 후는 39.9도로 다른 브랜드의 충전기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경우 온도 변화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납니다.
CASE 3 : 듀얼 충전기를 이용하여 충전해 보았습니다.
듀얼 충전기의 경우 한 개의 충전기로 두 개의 스마트폰을 충전하다 보니 단일 충전기보다는 많은 양의 전류가 흐르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 결과가 실험을 통해서도 명백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단일 충전기를 사용했을 때는 10.9도가 올랐지만 듀얼 충전기의 경우 그보다 16도가량 변화가 높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ASE 4 : C사의 휴대폰을 C사의 고장난 충전기로 충전해 보았습니다.
이 경우 충전 전보다 무려 24.2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충전 중에 상당히 많은 전류량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며, 이러한 제품에 절연파괴 현상이 일어났을 경우 감전의 위험성이 대단히 커진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실험을 통해서 충전기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흐르는 전류의 양이 얼마나 변화하는지 대략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해진 충전기에 충전을 시키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다른 브랜드의 충전기를 사용하거나 두 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시키는 경우 다소 위험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제품에 결함이 있는 경우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보입니다. 발열량이 큰 경우에는 과열로 인한 화재의 위험도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제조업체에서 좋은 품질의 안전한 충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우리는 안전을 위해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최근 발생하는 감전 사례들을 보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이 많고, 조금만 주의하면 안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사건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충전으로 인한 감전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1. 충전 중인 기계를 작동시켜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충전이 완료된 후 작동해야 합니다. 기계에 어떠한 결함이 언제 어디서 발생될지 모르기 때문에 전류가 흐르고 있는 도중에는 기계를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분리가 되는 배터리의 경우, 전용 배터리 케이스에 넣어 충전해야 합니다.
간혹 고속 충전을 위해 배터리를 케이스에서 분리하여 직접 만든 회로에 직접 연결하여 충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대단히 위험한 방법이며 안전 인증을 받은 용품을 사용하여 충전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하나의 기계에 하나의 충전기
4. 안전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이나 품질에 이상이 있는 제품의 경우 반드시 교환해야 하며, 기계에 정해진 충전기만을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료 = 안전보건공단
그럼 여기까지 스마트폰 충전기 안전하게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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