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통통입니다.
운전을 하면 좁은 공간에 여럿이 탑승하기 때문에 배려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를 두고 '에티켓'이라 부릅니다. 특히 운전자 옆에 앉는 동승자의 경우 좀 더 주의해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운전자가 싫어하는 최악의 유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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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싫어하는 최악의 유형들(동승자 혹은 탑승객이 지켜야 할 기본 에티켓)
1. 무릎 위에 올려놓은 가방
보통 조수석에 탑승할 때 매고 있던 가방은 무릎 위에 눕혀서 두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간혹 가방을 높게 들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운전자가 동승석 쪽 사이드미러를 제대로 볼 수 없어 오른쪽 측후방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차로 변경 시 측후방 시야 확보는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시야를 가리지 않는 선에서 가방을 두기 바랍니다. 또한 반짝이는 소재의 가방을 가지고 탑승한 경우, 빛이 반사돼 운전자가 눈부심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 무릎 아래 공간에 두거나 아예 2열에 두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2. 마음대로 손대는 경우
처음 타보는 차라면 당연히 신기해 할 수 있습니다. 차에 대한 칭찬이나 여러 질문 등은 차주아 동승자 간 좋은 대화 소재가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곳저곳 손을 대며 살펴보는 건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글로브박스, 센터 콘솔박스, 선글라스 보관함' 등의 수납공간이 있겠습니다.
이런 수납 공간에는 주로 안 쓰는 물건 외에 개인적인 물품 역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차 안에 사탕이나 껌이 구비되어 있다 하더라도 마음대로 집어 먹는 등 무례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엄연히 개인 물건이기 때문에 최소한 허락을 맡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3. 팔을 차 밖으로 빼는 행동
날씨가 좋은 날엔 창문을 열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빙을 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공고에서는 시원한 해안가 도로를 달리며 차 밖으로 팔을 뻗어 바람을 만끽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에서 손을 바깥으로 내밀면 여러모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통시설물이나 기타 물체가 손을 가격하게 되면 차 주행 속도로 인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주변 차들이 보기에 수신호 등으로 잘못 비쳐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 팔은 차 안에 얌전히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차 유리에 입김부는 행동
차 안팎 온도차가 심하거나 장마철 같이 눅눅한 날엔 어김없이 창문이 뿌옇게 됩니다. 어릴적 창문에 그림을 그리며 놀았던 기억이 있는 분들이 계실 텐데, 남의 차에 탑승한다면 이런 행동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운전자를 상당히 불쾌하게 만드는 등의 실례는 아닙니다. 하지만 차의 청결 상태 등에 신경을 쓰는 운전자라면 이런 행동 역시 언짢게 만드는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5. 실내 소재 노터치
차에서 오염되기 쉬운 부위로 실내 천장이 있습니다. 차마다 다르지만 밝은 톤의 섬유의 경우 조금이라도 손 때가 타면 바로 눈에 띄기 쉽습니다. 그런데 일부 탑승객들은 습관적으로 천장 부분을 만지거나, 꾹꾹 눌러보는 행동을 합니다. "차가 좋네~"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신기해서 살펴보는 것이겠지만, 차 천장이 더러워지면 운전자 입장에서는 결코 기분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6. 내릴 때는 반드시 불을 꺼주기
차에서 내리기 전에 무언가를 찾거나 어두운게 싫어, 실내 등을 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행동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끄지 않고 그냥 내린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독서 등까지 소등되는 차량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차량은 방전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 후 점등까지 마친 뒤 하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2열 우측에 켜진 독서 등은 탑승객이 끄고 내리지 않으면 운전자가 내린 후 뒤로 가서 꺼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습니다.
7. 정차 후 내리기
차가 완전히 멈추고 내리는 건 상식입니다. 그런데 일부 탑승객들은 완전히 멈추기 전에 문을 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무례를 넘어 무모한 행동입니다. 주변을 살피지도 않고 내릴 경우, 문을 열다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등 개문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탑승객 역시 내리려다 다칠 위험이 존재합니다. 또, 열면 안 되는 상황에 문을 열어, 차문이 망가질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
단지 몇 초만 기다리면 안전하게 내릴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8. 바닥 청결 신경쓰기
차에 탑승 전 흙을 밝거나 먼지가 많을 경우, 털고 타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특히 진흙, 눈길을 걷다 차를 타게 되면 기본적으로 신발을 털어 차 바닥으로 떨어지는 흙먼지 등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이런 행동은 탑승객이 운전자(차주)를 배려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자료 = 도로교통공단
그럼 여기까지 동승자 혹은 탑승객이 지켜야 할 기본 에티켓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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