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통통입니다.
오늘은 소화불량 증상에 따른 의심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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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증상에 따른 의심 질환
배가 종종 싸하니 아프고,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것을 흔한 소화불량이라고 여겨 소화제를 먹고 무심히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에 따라 단순 소화불량이 아닌, 반드시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해야만 하는 위험한 질환일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다른 소화불량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소화불량 증상에 따른 의심 질환 5가지
속이 쓰리고 아플 때
속이 내내 쓰리고 아프다면 위, 식도 문제일 수 있습니다. 위장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면 당연히 아프고 쓰리고, 식도는 위보다 더 예민하고 약합니다.
식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졸릴 때
음식을 먹은 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다고 소화액 부족이거나 담낭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유난히 졸린 증상이 잦다면 고혈당이나 만성피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가스가 차서 트림과 방귀가 나올 때
가스가 차서 트림과 방귀가 나온다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기능성 장애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오른쪽 옆구리가 아플 때
만성적인 소화불량을 동반하며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다면 담적증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상복부에 시작한 통증이 오른쪽 옆구리로 이동하여 찌르듯 아프다면 급성 맹장염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복부팽만 및 복통이 느껴질 때
복부가 급속하게 팽만하면서 심한 복통이 느껴지는 경우는 장폐색, 급성 장기 출혈이 원인일 수 있고, 체중까지 감소하면 간경변증, 악성종양 등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역질과 복통이 동반된다면 소화성궤양, 위장관염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또한 복부팽만과 함께 잦은 방귀와 트림, 변비 혹은 설사가 나타나면 소장 및 대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식사 후에 일시적으로 복부팽만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복부팽만은 대부분 일시적이고 가벼운 증상입니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갑자기 배가 부풀어 오른다면 복강 내에 피가 고이는 것일 수 있어 '복부대동맥파열'과 같은 응급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화불량 궁금증 3가지
잘 때 왼쪽으로 누우면 소화에 도움이 될까?
위는 왼쪽으로 누웠을 때 아래쪽으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왼쪽으로 눕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도 왼쪽으로 눕는다고 합니다.
국이나 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위 건강에 도움 될까?
오히려 충분히 씹어 먹지 않아 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목 넘김이 쉽다는 것은 씹는 과정이 적어서 오히려 소화불량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 어르신들이 입맛 없다고 물에 말아먹는 일이 종종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라면 죽을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소화가 안되면 소화제를 바로 먹으면 될까?
소화제를 너무 자주 복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소화제는 단순 소화 기능 이상으로 한두 번 복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질환 악화, 소화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화가 안된다고 습관적으로 소화제를 찾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제산제는 소화제와 다르므로 제산제는 시간 혹은 식사 1시간 이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드시 살펴야 할 소화불량 증상 4가지
소화불량과 더불어 체중 감소, 빈혈이 있다면
위암 의심
암이 자라다 보면 암덩어리가 식도에서 위로 들어가는 입구,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길을 막아 구토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위염, 위궤양일 때 치료합니다. 위궤양이 있을 때는 반드시 조직 검사를 통해 완치될 때까지 추적 관찰을 해야 위암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소화불량과 더불어 명치 또는 우측 어깨 통증이 있다면
담도 질환 의심
담도에 생기는 담석이 길을 막게 되면 명치, 등 쪽까지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비만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지나친 금식과 과한 체중 감소 등 다이어트를 자주 하는 경우에는 담낭의 운동을 저해하여 담석증을 일으킬 요인이 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 당뇨로 인해 담낭의 운동 기능이 좋지 않거나 변비가 잦은 경우에도 조심해야 할 질환이라고 합니다.
소화불량과 더불어 지방질 섭취 후 지방변 및 통증이 있다면
췌장 질환 의심
인슐린을 내보내서 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췌장에 질환이 생겨도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기도 하고 결과이기도 합니다.
소화불량과 더불어 가슴 통증과 식은땀이 난다면
심장 질환 의심
배가 아픈듯싶었는데 가슴 한복판이 아프고 답답하면서 왼팔 안쪽으로 통증이 오면 100%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힘든 일을 하는 도중에 통증이 시작되거나 힘든 일을 마친 후 휴식기에 통증이 시작된다면 소화불량이 아니라 심장질환을 의심하고 응급실로 가는 것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카톨릭의대 소하기내과, 아주대의대 소화기내과, 인제대의대 가정의학과
그럼 여기까지 소화불량 증상에 따른 의심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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