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통통입니다.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고 계신가요? 연말에는 약속이 많아져서 밖에 자주 나가곤 합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는 건 좋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나가기가 두렵기도 합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랭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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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 예방법
한랭질환이란?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로 떨어질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한랭질환 중 하나인데, 오한이 나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피부 및 피하조직이 얼어 조직이 손상되는 동상, 다습하고 0~10℃의 가벼운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 말초혈류장애로 피부조직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동창, 그리고 찬물에 장기간 노출돼서 피부가 짓무르는 침수병 및 침족병 등이 있습니다.
한파주의보 vs 한파경보
한랭질환은 한파경보가 발령될 때 많이 발생합니다. 혹시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먼저 한파주의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한파주의보
한파주의보는 이틀 연속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로 내려갈 것이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3℃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그리고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고 합니다.
한파경보
한파경보는 한파주의보보다 한 단계 높은 한파특보로, 이틀 연속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로 내려갈 것이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그리고 급격한 저온증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파경보 때는 한랭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노인 한랭질환 주의사항
한랭질환은 모두가 주의해야 되지만 어르신들은 아주 높은 비율로 한랭질환에 걸린다고 합니다. 어르신들은 추위 노출로 인해 열 손실을 방어하거나 보상하기 위한 기능이 일반 성인보다 낮은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한랭질환에 더욱 취약하다고 합니다. 지난 2022년, 질병관리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노령인구의 건강영향평가 연구'에서 -12℃ 이하로 떨어질 경우 65세 이상에서 일상생활수행능력이 감소한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만약 한랭질환 증상이 발생하면 가능한 빠르게 따뜻한 장소로 이동을 젖은 옷을 모두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담요나 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만든 다음, 추위에 노출되어 가려움 및 통증이 발생한 부위를 따뜻한 물에 20~40분간 담가줍니다. 따뜻한 물의 기준은 동상을 입지 않은 부위를 담갔을 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온도인 37~39℃라고 합니다. 만약 물에 담그고서 다시 추위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물에 담가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한랭질환 예방법
마지막으로 한랭질환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벼운 실내운동을 하는 걸 추천드리며 수분과 영양을 적절하고 균형 있게 섭취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되 꼭 외출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외출하기 전에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착용해 따뜻하게 옷을 입어줍니다. 만약 기저질환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그 약이 한랭질환에 취약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해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 = 한국환경공단
그럼 여기까지 한랭질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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