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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음식

식사빵 트렌드 '베이글' 인기 대세

by 니~킥 니~킥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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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통통통입니다.

오늘은 식사빵 트렌드로 MZ세대에게 베이글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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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빵 트렌드 '베이글' 인기 대세

식사빵 & 베이글

자료 = 런던베이글뮤지엄·코끼리베이글 인스타그램

'식사빵'이라는 베이커리 트렌드 MZ세대 취향에 맞는 특유의 식감으로 베이글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뉴요커들이 먹는 빵'이라는 수식어도 붙지 않습니다. 대신 '베이글 맛집', '몬트리올과 뉴욕타입' 등 맛에 대한 '심오한 평가가 더해질 뿐입니다.

 

사실 베이글의 인기는 '뒤늦게' 찾아온 유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빵도 아니고, '크로플(크루아상+와플'처럼 기존의 빵이 색다르게 변형된 것도 아닙니다. 베이글이 한국에 들어온 지는 30년이 넘었지만, 몇 년 전가지만 해도 비주류 베이커리 중 하나였습니다. 유난히 달콤하고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상, 오래 씹어야 하고 담백한 맛이 전부였던 베이글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베이글의 위상이 달라진 것은 일명 '식사빵' 트렌드와 연관됩니다. 코로나19 확산 후 한 끼를 대신할 수 있는 담백한 식사빵 수요가 증가한 것입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베이글의 매력은 더 많은 이들이 알게 됐습니다. 실제로 시장 조사기고나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식빵, 베이글 등 식사빵에 해당하는 제품형 플레인빵의 2022년 시장 규모는 1227억 원으로, 2018년 보다 62% 성장했습니다.

 

특히 베이글은 다양한 식사빵 중에서도 크림치즈 토핑이 가장 어울리는 빵입니다. 기본 크림치즈 맛부터 바질, 시나몬, 쪽파, 양파, 무화과, 흑임자, 초콜릿, 망고 등 종류를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크림치즈 대신 잠봉버터 샌드위치나 감자치즈 베이글로 먹는 등 그 활용법도 다양합니다.

 

이러한 토핑 선택의 즐거우은 '도넛'의 유행과 유사하지만, 베이글은 도넛보다 '쫄깃쫄깃한' 빵에, 도넛 크림보다 '꾸덕꾸덕한' 크림치즈가 들어갑니다. 쫄깃함과 꾸덕함은 최근 MZ 세대에게 가장 인기인 식감입니다.

 

베이글 전문점 등장에 '데이글 파벌'까지

좌(아이엠 베이글), 우(코끼리 베이글) <자료 = 각사 인스타그램>

베이글의 본격적인 유행은 인기 '베이글 전문점'의 등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KB국민카드가 2019부터 2022년까지 '디저트 전문점'의 카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디저트 전문점의 총 매출액 중 '베이글(216%)'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유행인 도넛은 물론,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다른 품목보다 가맹점 수와 매출 증가율이 월등히 높다는 것이 KB국민카드의 분석입니다.

 

이쯤 되면 한국 누리꾼 선정, '서울 베이글 맛집' 또는 '서울베이글 3대장' 목록도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코끼리베이글, 마더린러 또는 니커버커가 서울 3대 베이글 맛집으로 입소문 난 곳입니다. 이 외에 아이엠베이글, 에브리띵베이글, 라스베이글등 베이글 전문 브랜드가 잇따라 출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주말엔 한 종류당 최대 3개 등 개수 제한을 걸어놓은 매장들도 생겼습니다.

 

'베이글 좀 먹어본' 소비자 사이에선 미국 정통 뉴욕파, 캐나다 몬트리올파 등 소위 '베이글 파벌'까지 등장했습니다. 몬트리올식 베이글은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으며, 화덕에서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뉴욕식은 촉촉하면서 밀도 높은 쫀득함을 가졌습니다.

 

 베이글 대기업 주목

자료 = SPC그룹 제공

대기업들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SPC의 파리바게뜨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두번쫄깃 베이글'을 올해 2월에 출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의 체험행사까지 진행하며 홍보에 집중했습니다. 해당 베이글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하루에 약 7만개 이상식 팔린 셈으로, 이는 기존 스테디셀러인 단팥빵, 소보루빵의 일 판매량을 넘어선 이례적 수치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국내 베이글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파리바게뜨도 베이글을 새로운 식사빵으로 대중화하고자 한국인이 좋아하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강화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베이글이 내용물에 따라 식사 대용식이나 디저트 등 메뉴 확장성이 높다고 판단, 베이글 라인업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신세계푸드도 식사빵 트렌드에 충실한 '베이글 식빵'을 내놓았습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사빵을 구입해 집에서 직접 샌드위치, 토스토 등을 만들어먹는 집빵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크림치즈, 잼, 버터 등과 곁들이기 좋은 베이글이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겨냥해 신세계푸드가 출시한 신제품은 베이글 특유의 쫄깃함을 식빵에 접목한 제품입니다.

좌(신세계푸드 '베이글 식빵') 우(제주신라호텔의 베이글) <자료 = 각사>

제주신라호텔 또한 호텔 제빵사들이 6개월 동안 개발한 제주씨감자 베이글을 선보였으며, 롯데백화점은 '런던베이글 뮤지엄' 유명 매장을 롯데월드몰 1층에 약 331㎡(100평) 규모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제빵업계 관계자는 "국내 식사빵 시장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베이글의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습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식사빵과 베이글 등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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