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통통입니다.
오늘은 20대도 의심해야 할 자궁근종 5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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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도 의심해야 할 자궁근종 5가지 증상
5줄 요약!
- 2022년 내원 환자 60만 명 첫 돌파(2년 만에 10만 명 늘어)
- 20대 환자 증가세(2022년 1.8명, 일 평균 50명 병원 찾아)
- 환자 10명 중 8~9명 30~50대(35세 이상 여자 40~50%서 발견)
- 불임 원인 될 수도(임신 계획 있다면 미리 치료계획 세워야)
- 대부분 무증상, 증상은 25%만(30세후 연 1회 정기검사 필요)
대부분의 여성은 누군가의 딸에서 한 사람의 아내로, 또 아이들의 엄마로 성장해 갑니다. 이때 필연적으로 겪는 과정이 임신과 출산입니다. 임신과 출산은 자궁에서 이뤄집니다. 그만큼 자궁은 여성에 있어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여성을 상징하는 '제2의 심장'이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자궁은 서양배 모양의 근육조직으로 길이는 약 7.5cm, 폭은 약 5cm, 두께는 약 2.5cm로 여성의 주먹 크기와 비슷합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하나의 딱딱한 덩어리(자궁근종)가 된 것을 말합니다. 여성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양성종양으로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견됩니다. 발생 부위에 따라 자궁체부근종과 자궁경부근종으로 나뉘는데, 자궁체부근종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당수는 별다른 자각증상 없이 평생을 지내기도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22년 61만 5886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60만 명을 넘었습니다. 2020년 51만 4260명으로 처음 50만 명을 넘은 이래 불과 2년 만에 약 10만 명, 20%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2만 7921명(37.0%)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차지했습니다. 20대 환자도 1만 8010명(2.9%)으로 하루 50명 정도가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송희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에서 주로 발견되지만, 최근에는 20대 여성에게도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자궁근종은 특히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미리 치료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라고 당부했습니다.
2022년 진료인원 60만 명 첫 돌파
20대도 1.8만 명 넘어 증가세!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은 환자의 약 25%에서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월경과다, 골반 통증, 변비, 빈뇨 등입니다. 월경과다가 가장 흔하고, 근종이 어느 정도 커지면 골반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혹 근종의 크기가 아주 큰 경우 아랫배에서 만져지기도 합니다. 특히 전체 불임 환자의 약 3%는 자궁근종이 원인으로 가임기 여성이 생리 양이 많아지면서 생리통이 심해지면 자궁근종을 의심해야 합니다.
자궁근종 검사 및 치료
자궁근종은 골반 내진 검사, 골반 초음파,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으로 진단하는데 특히 골반 초음파로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치료는 근종의 수, 크기와 위치, 조직의 유착 여부, 증상 유무, 가임기 또는 폐경기 여부에 따라 보존적 요법, 호르몬 요법, 수술요법으로 나뉩니다. 자궁근종이 빠르게 자라지 않는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지켜보면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절제술, 약물치료 등으로 치료합니다. 송희경 교수는 "자궁근종만을 제거하거나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확실한 치료법이긴 하지만 심리적인 부담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라며 "최근에는 개복수술 대신 로봇수술 또는 복강경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고,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 또는 복강경수술은 통증이 적고 흉터가 안 보이는 장점이 있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30세 이후 연 1회 정기검사로 예방
임신계획 있다면 치료계획 세워야 한다!
자궁근종을 예방하는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비만한 여성에서 발생 위험도가 높고, 적절한 운동과 채식이 자궁근종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하고 쉬운 대처법은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송희경 교수는 "자궁근종은 보통 30세 이후에 발생 빈도가 높아져 35세 이상 여성의 약 4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라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 만큼 30세 이후에는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자궁근종을 의심할 수 있는 5가지 증상
1. 생리량이 많아지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동반된다.
2. 불규칙적인 출혈이 있거나 생리통이 심해진다.
3.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변비가 생겼다.
4. 아랫배가 묵직하고, 만져지는 것이 있으며, 밑이 빠질 것 같은 증상이 있다.
5. 성관계를 할 때 통증이 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20대도 의심해야 할 자궁근종 5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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