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전 증후군 증상과 치료 및 완화방법

갑자기 별것 아닌 일에도 짜증이 치솟고 무기력하고 불면증에 두통, 유방 통증, 복부 팽만감까지 느껴질 때가 있는데 월경 주기를 확인해 보면 월경예정일이 멀지 않았을 경우가 많습니다. 가임기 여성의 70~80%가 겪는다는 월경 전 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PMS)의 증상입니다. 월경 시작 예정일 7~10일 전에 증상이 나타나고 월경이 시작되면 수일 내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월경 전 증후군을 월경 전에 나타나는 감정 변화와 신체 증상을 하나로 묶어 이름 붙인 것입니다. 일상생활이 곤란할 정도의 감정 변화와 신체 증상을 하나로 묶어 이름 붙인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월경 주기마다 반복되면 '월경 전 불쾌 장애'라는 정신의학적 진단명이 내려지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월경 주기에 다른 여성호르몬의 변화를 주된 원인으로 꼽습니다. 월경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뇌에서 분비되는 감정 조절 신경전달 물질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 증상

월경 전 증후군에는 150여 가지의 증상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다양한 월경 전 증후군의 감정 및 신체 증상 가운데 최소 1개 이상이 나타나고, 직전 월경 주기 3회 동안 월경 시작 5일 전부터 증상이 발생하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경향이 있을 경우 월경 전 증후군에 해당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 치료 방법

월경 전 증후군과 불쾌 장애는 원인이 특정되지 않은 만큼 치료에 대한 접근법도 다양합니다. 비약물 치료법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하는 완화적 치료법이 보편적입니다. 월경 전에 탄수화물 섭취 욕구가 높아진다는 여성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는데, 탄수화움은 세로토닌의 생성 원료인 트립토판의 뇌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탄수화물 섭취는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완화하는 효과는 있지만, 혈당 조절 방해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월경 전에는 탄수화물보다 채소, 과일, 생선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월경 전 증후군은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같은 증상이라도 쉽게 극복할 수 있지만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증상이 더욱 심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늘려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 완화 방법

월경 전 증후군 증상을 치료하고 완화하기 위해서는 월경 주기에 따라 자신의 변화하는 감정과 신체 증상을 기록해 미리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를 활발히 움직이는 운동도 도움이 되는데 엔도르핀 분비를 높여주는 요가나 산책, 명상, ㅇ산소 운동 등을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신체 활동을 높이고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월경 전 증후군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처방을 받는 것이 도움 됩니다. 일반적으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B6, 비타민 E 등의 약으로 대증 요법을 시행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월경전 증후군 증상과 치료 및 완화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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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전 증후군 증상과 치료 및 완화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