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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비슈머 BEST 취미활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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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슈머 BEST 취미활동
한 유통업체가 뽑은 2019년 쇼핑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하비슈머'였다고 합니다. 취미를 뜻하는 'hobby'와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를 조합한 단어입니다. 나만의 공간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용품을 구입하는 것을 뜻합니다.
과거 혼자 하는 활동은 사회성의 단절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조명됐지만, 최근에는 다릅니다. 자신만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기며 취미를 통해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드로잉·컬러링 인기
'하비슈머'들이 열광하는 취미 중 하나는 '드로잉'입니다. 거창하게 화실을 찾지 않고도 자신만의 공간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태블릿 PC를 활용해 집에서 드로잉을 연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림을 그리는 것조차 번거로운 이들을 위해 '컬러링'도 인기입니다.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책에 자신만의 감각으로 색을 칠해 나가면 그림이 완성되는 구조입니다. 컬러링은 쉽게 말해 '색칠놀이'입니다.
아이들이 색연필로 그림책을 칠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됩니다. 경제력을 갖춘 하비슈머들은 색연필부터 수채와 물감까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그림을 완성하기도 합니다. 비교적 쉬워서 취미로 컬러링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밑그림만 그려져 있는 책이 시중에 많이 출시됐을 뿐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쉽게 컬러링북 도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컬러링북을 즐겨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도안을 따라 색칠을 하는 작업을 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든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색칠을 하는 작업은 집중력이 필요해 대뇌 피질 영역을 자극하고 그러다 보면 감정 조절과 함께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이렇게 색을 칠하는 과정이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치매 환자의 기억력을 지켜준다고 알려지면서 치매 전용 컬러링북도 생겨났습니다.
칼라믹스나 귤 공예아트도 손쉽게
어릴적 가지고 놀던 점토의 추억도 요즘 성인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색의 컬러 점토를 섞어 색을 만들어내고, 이 점토를 만져 조형물을 만드는 칼라믹스 작업도 인기입니다. 빨강, 파랑, 노랑, 검정, 흰색 5가지 색상의 점토를 섞어 만듭니다. 작품을 만들고 난 뒤 찌거나 삶는 등 열을 가하면 단단하게 변합니다.
칼라믹스 공예품은 벽걸이 시계처럼 크기가 큰 경우도 있지만 아주 작은 조형물에 동물 얼굴을 담는 세밀한 작업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여러 개의 점토를 섞고 점토를 만지면서 손 근육이 발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점토를 굳히며 지압 효과도 볼 수 있어서 혈액순환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색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색에 대해 상상을 하고, 손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해 인지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인 화사가 MBC 예능프로그램<나혼자산다>에 출연해 귤을 갖고 놀며 공예를 하는 장면이 등장했었습니다. 귤껍질 위에 밑그림을 그려 껍질만 도려내 벗기면 마치 그 모양대로 오려낸 공예품처럼 보이게 됩니다.
귤 질로 토끼나 말 등 다양한 동물들이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에서 취미를 보내는 '하비슈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별한 재료가 필요하지 않고 과육을 그대로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손쉬운 취미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 취미 역시 껍질을 벗긴 뒤 모습을 상상해보고, 손으로 밑그림을 그려 잘라내는 과정에서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하비슈머 BEST 취미활동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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